'웹툰' 좋아하시나요?
전 어릴 때부터 만화책을 그렇게 좋아했습니다.
동네마다 꼭 있던 '책방' 기억하시는지요?
어릴 때는 나중에 크면 꼭 책방 주인이 되야겠다 했는데 이제는 흔적도 찾기 힘들지요.
그렇게 자연스럽게 '종이책 만화책'에서 '웹툰'으로 옮겨 갔습니다.
다양한 플랫폼이 있지만 그중에도 접근이 쉬운 '네이버' , '다음' 이 편하고 웹툰 종류도 참 많지요.
그중 오늘 추천할 '웹툰' 은 네이버 웹툰
'플랫 다이어리' 입니다.
임현 작가님의 데뷔작이고요. 얼마 전 완결되고 책으로도 출간된다고 합니다.
밑에 링크도 걸어 두겠습니다.
작가님의 웹툰을 읽고 든 생각은,,
'그림이 있는 책' 이었습니다.
질문 한마디, 대사 한마디, 경험을 풀어내는 생각 한 줄이
부드럽지만 묵직하게 나를 돌아보게 하고, 생각하게 했습니다.
그래서 인지 댓글들도 정말 마음을 울리는 글들이 많았습니다.
작가님의 블로그에 찾아가 보니 웹툰 후기를 Q & A 하셨더라고요.
플랫 다이어리는 정의하는 작가님의 한마디
<내가 무엇을 겼었는가?>가 아니라
<내가 겼은 일은 무엇인가?>
아! 정말 아! 했습니다.
통찰력 있는 저 문장에 완전히 가슴 깊이 와 닿았습니다.
단순히 경험이 아닌, 경험의 이면을 성찰하는 태도와 마음에 감탄할 수밖에 없습니다.
'플랫 다이어리'
웹툰 중에 여러 찡한 장면들이 있는데요.
그중 한 마디
그리고 후기 남기신 한마디
왜 제목이 '플랫 다이어리' 인지 '의미'입니다.
채울수록 허기진 #의 세상.
그저 헛헛하게 웃음이 나왔습니다.
따뜻한 위로와 감성 충만했던 웹툰 완결되었지만 여전히 보실 수 있어요.
https://m.comic.naver.com/webtoon/list.nhn?titleId=724965&week=mon&sortOrder=ASC&page=2
꼭 보시길 추천합니다.
오늘은 제가 너무 좋아하는 '웹툰'이라는 장르 중 한편을 소개했습니다.
옛날에는 (라떼는 말야 ㅎ)
무협, 로맨스, 코믹, 뭐 장르를 안 가렸는데 요즘도 장르는 안 가리지만 취향은 생기더라고요.
그중에 '일상툰' 은 나 외에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양한 관점으로 볼 수 있어서 재미있고
이렇게 일상에 자기 신념 까지는 아니더라도 충분히 공감 가는 울림이 있는 생각을 더한 그런 웹툰은
단순히 재미가 아닌 '위로'가 더해져 더 끌리는 것 같습니다.
그런데 더 마음에 들었던 것은 가르치거나, 이게 옳다. 가 아니라 자연스럽게 고개가 끄덕여지는 점입니다.
이밖에도 다음 웹툰 '퀴퀴한 일기' 짱이죠! , 지금 1부를 마치고 기다리고 기다리는 '경이로운 소문'
등등 소개해 드리고 싶은 웹툰이 쌓여 있으니 차츰 풀어 볼게요.
이상 책 읽듯 쉬엄쉬엄 읽기 좋은 웹툰 소개였습니다.
모두 건강 유의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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