새해를 맞아 스케일링과 잇몸 진료 및 치아 전반적인 검진을 받으려고 역곡역 치과를 검색해서 첫 방문을 하게 되었습니다. '부천 보스턴 치과' 스케일링 후기입니다.
잇몸스케일링과 일반스케일링
몇 년 전부터 잇몸이 많이 약해짐을 느꼈습니다. 차가운 물 마시면 시리고 갑자기 뜨거운 마셔도 시리고 슬프네요... 그러다 찾아간 치과에서 스케일링 중 잇몸스케일링!! 이라는 것을 해야 한다고 하시더군요.
그때 처음 알게 된 '잇몸 스케일링'입니다. 잇몸 깊숙한 곳까지 뒤집어 (혹은 후벼 파서) 기계를 기어코 집어넣어서 잇몸뼈와 잇몸 사이에 있는 치석을 제거하는잇몸 스케일링 그때 친절한 의사 선생님의 설명
"잇몸은 한번 무너지면 절대 다시 돌아올 수 없습니다.
치아는 고쳐 써도 잇몸은 망가지면 끝이에요. "
덜덜덜...
"치실! 꼭 사용하시고, 스케일링도 주기적으로 해주세요.
잇몸은 망가지면 관리밖에 없습니다."
주기적인 치과검진
잇몸병이라는 진단으로 주기적으로 하게 된 "치과 검진과 스케일링" 그런데 그 후에는 어째 잇몸 스케일링까지는 안 하고 치아 표면만 하는 일반 스케일링을 했습니다. 그럴만했던 건지.. 여하튼 일 년 반만에 스케일링과 검진을 위해 찾아간 치과입니다. '부천보스톤치과의원' 부천 쪽에서 처음으로 역곡 치과를 찾고 방문하게 되었어요.
역곡 부천보스턴 치과
저 약속 믿을께요. 그리 크진 않지만 깔끔하고 명절 연휴 다음날이라 그런지 예약을 하고 갔음에도 대기가 40분. 상담사님이 죄송하다며 평소에는 이 정도는 아닌데 명절 연휴 다음날이라 이렇다고 하시네요
오! 1 day 미백! 그런데 뭐지? 다음에 기회가 된다며 리뷰해보는 것으로 하겠습니다.
드디어 자리에 앉았습니다. 20여 분 남짓 걸렸고 치위생사님이 친절히 "커피 많이 드시나 봐요" 네...
"바람 붑니다" "어쩌고저쩌고 물이 많이 튀어요" 뭐 때문에 물이 많이 튄다고 하셨는데 시끄러워서
잘 못 들었지만 네... "아프시면 손들어 주세요" 네... 하지만 손은 차마 들수 없고
아주 공손해지는 두발과
기도하는 두 손
두 시간 같은 이십 분이 지났습니다.
스케일링 후 관리 설명서 주시고 "저 그런데 어떤 이는 왜 더 아프고 시리죠? 충치 때문인가요?" , "치석이 떨어져 나가면서 본래 이가 나와서 그래요" 아.... 그랬구나 좀 더 자주 와야겠네요.스케일링 주기는 보통 1년에 한 번 정도지만 잇몸이 약하거나 병이 있다면 6-9개월에 한 번은 스케일링을 해줘야 한다고 합니다. 저는 이래저래 조금 늦었습니다. 여하튼 방문한 김에 계속 왼쪽이 가 가끔 음식을 씹을 때마다 찌릿해서 엑스레이 찍고 검진까지 받았습니다. 결론은 견적이 꽤 나왔네요. 예전에 치료했던 레진이 다 떨어지고 파여서 시린 거였다며 온 김에 전체 치료해야 할 부분 진단받고 견적 받았습니다. 앞으로 어떻게 치료해야 할지 고민해 봐야겠어요. 나오는 길에 본 이것은 덜 아픈 스케일링?!
아.... 이런 게 있었구나 다음엔 꼭 미리 말해야 겠습니다..
그리고 작지만 피팅룸 형식의 공간에 핸드크림, 가글 등이 갖춰져 있습니다. "칫솔이 필요하면 말씀하세요"
세심하네요.
스케일링 및 진료 후기
전반적으로 바쁜지만 친절합니다. 하지만 의사 선생님과 면담은 아주 짧아서 뭔가... 그냥 검사받고 지나간 느낌? 대기 환자가 많아 그랬던 것 같습니다. 견적은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. 그래도 치과는 큰 치료를 앞두고는 최소 2-3곳은 가봐야 할 것 같습니다. 지금껏 가본 치과는 대게 의사 선생님 한 분 또는 두 분?
그리고 간호사님 치위생사님 상담사님 등 다른 직원분과 더 대면하고 이야기할 일이 많죠.그래서 병원 직원분들의 친절도 이런 부분들도 치과의 이미지에 한 몫 하는 것 같아요.
그리고 꼭 잊지 말아야 하는 것!!
"치 실"
계속 사용은 하고 있었지만 잊을 때도 잦고 귀찮아서 안 할 때도 있고 이러다 이렇게 후회를 합니다.
천안 양심 치과 선생님 말씀이 기억나네요 저에게 첫 잇몸질환을 설명하며 갈 때마다!! 치실 사용을 그렇게~~~ 강조하고 갈 때마다!! 치실 사용법을 매번 가르쳐 주셨던 그곳 환자에게 시간을 바쁘게 쓰지 않으시고 참 좋았는데 말이죠. 제목은 기억이 가물가물한 데 두정동에서 백석동 넘어가는 2층, 무슨 복집 옆에 있었어요. 여하튼 과잉진료 안 하는 그런 양심 치과 부천에는 어디 있나요?! 오랜만에 치과 검진으로 평소의 관리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. 더불어 치실 사용에 게으름 부리지 말아야겠다 다시 다짐했습니다. 사실 하루가 지난 오늘까지도 잇몸이 계속 예민합니다. 시리고, 욱씬 ㅜㅜ 치아는 진짜 건강할 때 지키세요!! 참! 요즘 아주 괜찮은 치실을 지인에게 추천받았어요. 마치 이를 다시 닦은 느낌을 주는 끝장나는 '치실'재구매해서 기다리는 중이라 도착하는 대로 소개하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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